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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간석지)은 진흙등의 작은 물질이 파도가 세지 않고 수심이 앝은 비교적 잔잔한 해안에 퇴적되어 만들어지는 평평한 지형으로 군산지역에는 금강, 만경강등의 유입물이 많고 고군산 군도비안도에 의해서 바깥 바다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특성으로 간석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



 

새만금 간척사업 면적(만경강 동진강)이 서해안 갯벌의 90%를 차지한다고 볼 때 군산지역의 갯벌은 여기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일제시대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갯벌을 메워 지금의 미성평야(산북동과 내초동사이의 문창, 열대자 ,해칠 ,평화, 장전등)와 옥구간척지(옥구저수지 남쪽으로 옥구읍 어은리,서족으로 옥봉리,선연리등),등 크고 작은 간척지를 만들어 군산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후군장 국가 공단을 만들기 위해 오식도부터 비응도 까지의 섬들이 방조제에 막혀 있다.

또한 새만금 간척사업(군산 비응도에서 신시도를 이어 부안 대항리 까지)을 착공하였으나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갯벌 가치의 향상 그리고 이로 인한 환경적 문제등에 의하여 끝임없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군산지역의 갯벌은 크게 금강과 관계있는 서쪽 해안의 수라. 내초도 앞의 갯벌과 만경강 하구의 갯벌로 나눌수 있다.

이 갯벌에는 이지역에만 출현하는 둥근 물뱀, 아작망둥, 말뚝 망둥등이 있다. 또한 피조개, 바지락, 동죽, 소라, 백합, 맛 등의 폐류가 다량 서식하고 있어 어민들의 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산란과 치어들의 생육장소로 갯벌은 생태계 유지의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간척이 된다면 그 피해는 간척 장소를 비롯하여 인근 연안까지고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산지역의 갯벌에는 많은 수의 조류가 찾아오는 곳이며 군산지역에서는 금강하구와 더불어 큰 조류 서식처로 알려지고 있다. 즉 이것은 먹이가 풍부하다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조류 전문가와 전공 대학교수 105명으로 이루어진 2000.3월 환경부의 새만금 갯벌 지역 조사에 따르면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등 새만금 지구에서는 전체 개체수의 16%인 19만 3천마리가 관찰돼 이 지역이 국내 최대의 철새 도래지임을 확인했다.

이 철새들중 도요새류는 호주에서 시베리아까지 1만Km나 되는 거리를 횡단하다 새만금 갯벌에 4-5월에 머무른다. 이후 다시 시베리아에서 호주 등지로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가다 9-10월에 머무는 새들로 20일 이상을 머물며 자신의 몸을 2배나 늘린다. 즉 이 말은 중간 기착지인 우리나라에 도착 할 때쯤이면 자신의 몸무게의 반을 날아오는데 소모한다는 이야기다.

갯벌은 인간에게 그리고 자연의 모든 것들의 삶의 공간이 되는 것이다.


◎ 갯벌의 형성과정

갯벌이 형성되려면 우선 형성 조건이 마련 되어야 하는데 최적의 조건으론 금강하구와 만경강, 동진강 하구처럼 토사가 많이 유입되어야 할 강과 조금만 쌓여도 노출 될 수 있는 얕은 수심과 비교적 잔잔한 바다, 거기에 갯벌이 넓게 형성될 수 있게 하는 조수 간만의 차가 있어야 한다. 이런 조건이 주어지면 썰물 때 해안에 유입된 유기물을 어느 정도 멀리 끌고 나가 가라앉게 되어 퇴적물이 먼 곳까지 쌓이게 되어 넓은 갯벌이 생기는 것이다.

허나 갯벌도 무한정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바다의 수심은 육지로부터 멀어질수록 수심이 깊어지는 양상을 보이므로 갯벌생성 조건은 나빠지는 것이다. 우리가 여기서 꼭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물론 이론적으론 갯벌은 계속 성장하지만 인간의 수명과 인류의 탄생시간에서 볼 때 갯벌의 성장시간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긴 시간을 요한다. 이처럼 대부분의 갯벌은 몇천년 몇만년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므로 아끼고 보존해야 하는 것이다.


◎ 저서식물

군산은 세계 5대 갯벌에 해당하는 만큼 넓은 갯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특징을 가진 저서생물의 개체수가 실로 엄청나며 만경, 동진강 하구와 금강하구의 많은 유기물을 먹이로 하여 살아가고 있는 저서생물들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저서 생물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갯벌등에 사는 생물들의 통칭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살아갈수 있는 종들이 나타나는 곳으로, 종들의 특징이 뚜렷한 경우가 많다.

두토막눈썹참갯지렁이, 흰이빨참갯지렁이, 참갯지렁이등의 갯지렁이류와 백합, 동죽, 맛, 굴,낙지, 쭈꾸미 등의 연체동물과 갑각류인 꽃게 ,대하, 따개비 그리고 불가사리류의 극피동물과 염습지에서 자라는 나문재, 퉁퉁마디, 칠면초, 해홍나물, 갯개미취, 갈대등까지 동식물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즉 군산의 갯벌에는 이러한 저서생물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저서생물들은 무리한 간척사업으로 서식환경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저서생물군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이들의 서식환경을 지켜주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의 방법이라 하겠다.


◎ 어류


군산지역내에는 담수어류가 21과46속61종으로 옥구저수지,옥녀저수지,군산저수지(제2수원지), 매제 저수지(은파) 등의 크고 작은 저수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잉어,붕어,흰줄납줄게,각시붕어, 납자루, 참붕어,누치,모래무지,피라미,끄리,눈불개,백조어등의 25종이 확인되 잉어과는 전체 어류의 3분의 1일 넘는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금강 하구에만 서식하는 눈불개가 마장교 소하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오염원의 증가와 서식환경의 불안정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서식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나라 특산어종인 눈동자개가 옥녀저수지내 소수서식하고 있는 서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옥구 저수지와 옥녀 저수지에 다량 서식학던 백조어가 군산지역내에서는 서식이 확인이 안되고 있다.


◎ 해수어류


군산지역 해역에는 총51과 84속116종이 확인되고 있다. 이중 저서어류인 참서대가 가장 많은 개체수를 보이고 있으며 망둥어과가 14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전어,밴댕이,멸치,청멸 준치,갯장어,학꽁치,민어,부세,숭어,가숭어,흰베도라치,풀망둥,두줄망둥,박대,수조기,참조기,부세등은 많은 개체수를 보이고 있다.

 
 
 
 
갯벌의 기능

[어류 패류의 생산 및 서식지 기능]
갯벌은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점인 점이적인 환경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어류 230종, 게류 193종, 새우류 74종, 조개류 58종 등의 생물 종이 다양하며,다양한 생물 등이 서식할 만큼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그만큼 생산성이 높다.

실제로 갯벌은 생산성이 육지에 비해 9배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갯벌의 어류 생산성은 에이커당 10톤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안해양 생물의 66%정도가 갯벌지역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어업활동의 90%가 갯벌과 직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또한 갯벌지역은 대부분의 해안생물과 조류들의 먹이 섭취장소이고 번식장소이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의하면, 한강하구 경우 지구상에 존재하는 재두루미 3,000여 마리 가운데 10%가 넘는 385마리가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갯벌은 자연에서 가장 높은 가진 환경 중의 하나로 외양에 비해 10-20배, 농지나 산림 지역이 3-10배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정화 기능]
우리나라는 연안을 따라 여러 도시와 산업지역이 형성되어 있어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이 오염물질이 연안으로 유입되면 가장 먼저 갯벌지역과 만나게 되어 갯벌지역의 가장자리에서 서식하고 있는 염생 식물에 의해 자연정화 되고 있다.
이는 갯벌생태계가 가지고 있는 자정능력으로, 염생식물(칠면초, 갈대 등)과 저서규조류, 미생물에 의한 흡수와 분해가 일차적으로 활발히 진행된다.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는 갯벌자체에서 생활하고 있는 박테리아 뿐 아니라 갯벌에 서식하는 다른 생물들도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갯벌 1㎢에 있는 미생물이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은 도시하수처리장 1개의 처리능력과 비슷하고, 500마리의 갯지렁이는 하루에 한사람이 배출하는 2kg의 배설물량을 정화시킬 정도라고 합니다.

갯벌의 정화능력은 갯벌의 조성 및 유기물 함량 등과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고 유기물의 함량이 높은 지역이 낮은 지역에 비해 자연 정화 능력이 2-10정도 높다.

또한, 갯벌의 오염정화능력은 서해안지역에서는 적조의 발생이 거의 없었다는 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조간대에 퇴적된 퇴적물에 함유된 비료성분을 조사하면 세립질 퇴적물의 함량이 많은 조간대나 만의 퇴적물의 함량이 많은 조간대나 만의 퇴적물에서 높은 농도를 나타낸다. 이러한 퇴적물은 표면에 비료성분이나 중금속 등을 흡착, 침전시켜 조간대에 퇴적되므로 해수로부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중요 기작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홍수 및 태풍조절기능]
갯벌은 육상생태계와 해양생태계 사이에 놓여 있어 두 환경사이에 완충작용을 한다. 갯벌은 그 지역의 수계의 흐름에 영향을 주어, 홍수에 따른 물의 흐름을 완화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여 물의 흐름을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흘려 보낸다. 갯벌은 단기간 홍수량을 조절하여 홍수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를 감소시킨다.

또한 태풍이나 해일이 연안 가까이 다가오면 이를 일차적으로 흡수하고 태풍의 영향을 감소하는 완충역할을 한다. 따라서 갯벌은 태풍으로부터 육지지역에 대한 피해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연재해와 기후 조절 기능]
갯벌은 마치 스펀지처럼 홍수나 빗물 등을 흡수한 뒤 천천히 내보냅니다.
동시에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높은 수위를 일단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의 하구나 바닷가의 침식을 막고 홍수 피해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대기온도와 습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기후조절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적 기능]
갯벌은 낚시나 해수욕, 휴식, 관광 등을 제공하는 레저 공간으로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종합적 문화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총체적 자연교육의 장으로서도 가치가 높아 수많은 학생들이 갯벌을 찾아 해양생태계와 생물관찰 등의 체험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갯벌의 문화적 가치 등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가치의 계량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루이지애나 갯벌의 관광객은 관광지역 30㎢에 대하여 ㎢당 오락적 목적으로 $81,500(1996년 기준)을 지불할 의사를 가지고 있으며 플로리다주의 연간 오락적 가치는 ㎢당 $19,800(1984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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