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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 > 역사탐방 > 군산시의 역사
 
 

1행정구역의 변천

백제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초기(1403) 대한제국(1906) 일제시대(1914) 해방직후(1949) 1995.1.1
마서량현 옥구현 옥구현 옥구부 군산부 군산시 통합 /군산시
부부리현 회미현
시산군 임피현 임피현 임피군 옥구군 옥구군

2. 위치

군산의 향토자료실은 한 사람의 공무원이 정성을 들이면 얼마나 큰일을 해낼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이춘식 계장이라는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한 사람이 있었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던 향토자료실은 서해안의 거점도시라고 자부하는 군산의 문화 현실을 보여주는 잣대이지만 이마저도 없었다면 우리의 청소년들은 대체 어디에서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다시한번 이제는 퇴직한 이춘식 계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3. 면적과 인구

군산시의 면적은 376.35㎢이며, 경지면적 중에 논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는 서수, 대야, 회현, 옥서, 산북동의 일부 지역이 간척지이기 때문이다.

1980년부터 주택지를 만들고 아파트를 건설함에 따라 전에 시내 중심에 살던 인구가 시내 바깥쪽에 건설된 아파트 단지로 옮겨가면서 예전의 시내 중심의 동 지역은 대부분 인구가 줄었고, 조촌동과 나운동 등 시내 주변동은 인구가 늘었으며, 나운, 조촌, 신풍, 경암, 흥남동의 순서로 인구가 많다. 1997년 말 현재 인구가 281,437명으로 인구밀도는 748명/㎢이며 주택수는 73,759호이다. 최근 대우 공장의 입주로 인구는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편이다


4. 지리적 성격


군산은 조선시대 세종 때 해상방어기지로서 선유도에 있던 군산진이 옮겨졌다. 그리하여 조운 조창이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군산은 마한 백제시대 이후 금강의 수문 역할을 하며 전북·충남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일제시대에는 육상 및 해상교통의 변화(전군도로의 개설, 호남선과 군산선 철도의 개통, 군산 항만시설의 확장 등)에 따라 강경의 경제 기능까지 포괄하게 되었고, 금강과 만경강 하구의 대규모 간척과 호남, 논산평야의 농업 개발로 쌀을 실어나르는 항구가 되어 '쌀 수탈'이라는 도시 성격은 더욱 커졌다.

군산은 옥구군에 속하였으나, 1899년 개항하였고 도시가 커짐에 따라 1906년에는 옥구부로 이름이 바뀌고 1914년에는 군산부가 독립되어 옥구군과 나뉘었다. 이때는 옥구군의 행정 기능도 군산으로 옮겨져 예전의 옥구현은 읍면이 되었다.

군산시가 커지면서 군산시와 가까이 있는 옥구군의 읍면과 여러 섬들이 항만 건설과 공단 조성으로 군산시에 속하게 되었다. 특히 1995년 옥구군이 군산시에 통합되면서 1914년 2.05㎢였던 땅은 수백 배나 커졌다. 군산시와 옥구군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행정구역이 많이 바뀌었다. 앞으로 이런 변화는 계속 돼 예전의 옥구군 지역은 군산시의 주변도시가 될 것이다.

농어업을 바탕으로 하여 발전해 온 군산시는 1970년대부터 공업항으로 크게 변하고 있다. 군산 외항의 건설(1974-80)과 공단의 조성(1978-91)으로 오식도, 내초도, 비응도, 가도가 공업단지가 되었다. 금강하구둑의 건설(1983-89)로 장항, 서천 등을 포함하여 금강 하류의 중심도시가 되고 있다. 하구둑에 철도가 놓이게 되면 장항선이 군산까지 연장되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건설로 육상교통이 더욱 발전하게 된다.

군장 산업기지의 개발과 새만금 간척사업이 이루어지면 군산은 금강-만경강-동진강 하류 및 하구의 농업과 어업의 중심도시가 되면서 거대한 공업지대의 중심항이 된다. 중국과의 교역이 늘어나고 나아가 서해안 시대의 중심항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선진 외국의 사례나 1998년 7월 농림부 장관의 '향후 간척사업 전면 중단' 발표에서 보듯 갯벌을 매립하여 공단과 농업용지를 만드는 새만금 간척사업은 경제성 뿐만 아니라 환경적 차원에서도 계획을 거두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즉 갯벌과 연해를 그대로 두는 것이 공단을 만드는 것보다 장기적 측면에서 경제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환경오염을 흡수하는 무한한 잠재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1.'신토불이'라는 말의 뜻처럼 각 지역의 땅들은 그 지방만이 갖는 특징을 지니고 특유의 농산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사람 또한 자연 생태계의 일원이라서 자신이 태어난 풍토에 어울리는 외모와 성품 그리고 개성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태어나서 주거지를 옮기는 일이 드물었던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서양인 탐험가의 눈에 비친 우리 민족은 그 외모에 있어 다양한 차이를 보여, 하나의 언어를 사용할 뿐 그 근원은 서로 다른 다민족 국가로 비춰질 정도였다.

(우리 민족을 40여개 특징으로 구분함) 그러나 주거지 이동이 많은 오늘날에는 사람들의 언어습관 즉 사투리에 의한 지역적 구분 이외에 얼굴 모습과 신체적 특징으로 그가 살고 있는 지역의 풍토를 확인한다는 것은 우스운 일이 되버렸다.

이렇듯 자연스러운 현상인 지역적 차이가 지역적 우열을 나타내는 기준이 될 수 없음이 분명한데 과거부터 타인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이기심과 특정 집단의 이익을 지키려는 정치인들에 의해서 나쁘게 이용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과거에 전라도 지역은 도성을 향하여 활처럼 휜 모습 때문에 일부 인사들이 풍수지리에 기대어 반역의 땅 혹은 산발산해 즉 강이 어지럽게 얽혀 있어 미친 여자의 머리와 같으니 사람들의 풍속이 난잡하다는 편협된 기록으로 그려져 있다. 그러나 이땅은 역사적으로 임진왜란의 의병운동, 동학농민전쟁, 한말의 의병운동, 광주학생운동, 5.18민족항쟁 등 그 어느 지역에 뒤지지않는 애국정신을 지닌 고장으로 지역민들은 강한 개성과 독립적 기상을 지닌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전라도 땅의 특징을 지닌 군산지역은 지리적으로 금강과 만경강 그리고 서해가 만나는 반도형 지형으로 일찍이 바다를 통한 상무역이 발달하여 중국과 일본으로 원거리 항해를 과감하게 떠나는 도전정신과 뚝심이 군산사람들의 피속에 남아있다. 또한 해안가의 도시답게 겨울철 차가운 바닷바람에 담금질된 얼굴은 굳은 신념을 지닌 듯 강인해 보인다. 때문에 타지인들에게 군산사람들은 고집이 세고 승부욕이 강하다는 평을 듣는다.


2. 군산의 정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외세 저항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외세저항의 역사적 근거들을 보면 먼저 당나라 13만 대군이 백제를 공격할 때 처음 상륙한 군산지역에서의 전투 때 보여준 군산지역 백제주민들의 용맹함과 애국정신 그리고 고려말 군산에 침입해 온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 임진왜란 때 왜구를 물리친 최호장군, 한말의병운동의 선봉장인 임병찬 장군과 그외 많은 군산 출신 의병장들,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도시였던 군산에서 일어난 호남지역 최초의 3·1운동, 1920-1930년대 수많은 노동 농민항쟁 등 군산의 역사는 그야말로 힘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저항 정신을 보여준다.

이러한 저력은 군산의 고교 야구팀인 군산상고의 별명인 역전의 명수라는 명칭에 응축되어있다.

끝내 이겨내는 기질이 군산 사람들의 기질이며 항구도시 사람들만이 지니고있는 도전정신 그리고 바다와 싸우는 끈기가 군산 사람들의 특징이다.


3. 이러한 특징의 군산 사람들이 사용하는 사투리는 어떠한가?

군산을 배경으로 하는 TV연속극에서 보면 이 땅이 전라도 땅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군산사람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이 전라남도의 심한 사투리를 구사하는데 이러한 사투리는 군산지역의 말이 아니다. 실제로 군산에 3대 이상 살아온 사람이 경상도 지역에 가면 충청도 사람으로 오해 받을 정도로 군산의 말씨는 느리다.

이렇게 군산의 말씨가 충청도와 유사한 이유는 군산이 지리적으로 금강을 사이에 두고 충청도 서천, 한산, 장항과 근거리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강의 개념은 현재처럼 충청도와 전라도를 나누는 기능으로 사용되지 않고 그 강을 중심으로 큰원을 그려 그 안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문화와 생활를 공유하는 화합의 매개체였기 때문이다.

지금도 충청도의 서천과 장항은 생활권이 군산임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군산의 사투리는 충청도 말보다는 빠르고 전라남도보다는 느리며 전주나 임실 진안 등 산간지역의 말보다는 이른바 표준어에 가깝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다.

이는 우리나라가 북위 34°와 43°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전형적인 중위도 지방에서 나타나는 기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기압으로는 겨울철에 아시아 대륙의 시베리아 고기압이 형성되어 한냉건조한 북서 계절풍의 영향을 주로 받고, 여름철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고온다습한 남동 계절풍의 영향을 주로 받고 있다.

6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의 장마는 주로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 사이에 형성되는 장마전선으로 많은 비를 내리는데 이때 내리는 양이 1년 강수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연중 2∼3회 정도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과 호우가 내리기도 한다.

군산측후소는 1967년 8월 28일 설치되었으며, 이리분실은 1968년 1월 1일에, 부안분실은 1969년 5월 11일에, 어청도 등대관측소는 1984년 1월, 말도 등대관측소는 1986년 1월 1일에 각각 설치되었다.

오성산 정상부근에 설치되어 있는 레이더 기상관측소는 시간별 서해의 구름의 양을 화면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서해안 기상관측의 최적소라는 것과 그만큼 군산의 기상 변화가 심하다고 할수 있는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대체로 6∼16℃이며 군산이 포함된 남부 지방은 12∼14℃이다. 남부지방의 연평균 기온은 말도 부근에서 가장 높은 13.5℃, 군산지역 12.4℃, 어청도 12.9℃의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일교차는 25°C 안팎이다.

군산의 연평균 강수량은 801.0∼1,201.9㎜이며 육지의 강수량은 1,150∼1,200㎜로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의 중간 정도이다. 7월에 가장 많고 8월엔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기도 한다.

군산 지방은 1월∼6월까지는 평균 풍속이 4.0∼4.7m/s로 풍속이 비교적 강한 바람이 불고, 7월∼12월까지는 3.7∼3.8m/s으로 비교적 약하다. 11월 20일경에 첫눈이 내리며 첫서리가 10월 하순∼11월 상순경에 내린다.


계절별 날씨

봄 - 4월이 되면 시베리아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하여 일기의 변화가 3-4일 주기 로 바뀌곤 한다. 시베리아 고기압의 뒤에는 항상 저기압이 위치하기 때문.봄에는 이상 건조나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늦 서리는 것이 발생하곤 한다. 특히 황사는 봄철 대기 오염등의 문제점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름 - 무더위와 장마를 연상케 한다. 여름을 3가지로 분류한다면 초여름인 6월 초에서부 터 7월 말까지 오는 장마와 장마가 끝난후에 오는 무더위 그후에 늦은 여름에 찾아오는 태풍으로 나눌수 있다.

가을 -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가을에 흠뻑 빠졌다고들 말하는 뉴스를 듣곤 한다.9월에 시베리아 고기압에서 분리된 이동성 고기압에 의하여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된다. 년중 가장 맑은 날이 된다.

겨울 - 한냉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의하여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된다.


기후달력


개나리 개화일 - 3월 31일경
진달래 개화일 - 4월 5일경

군산의 벗꽃 개화일 - 4월 12일경
제비가 오는날 - 4월 상순에서 중순경

장마 - 6월 초에서 7월 말
첫서리 - 10월하순에서 11월 상순경

첫얼음 - 11월 초순경
첫눈 - 11월 하순경


간만의 차

군산은 바다를 끼고 있으며 특히 조석간만의 차가 심하여 갯벌(간석지)이 잘 발달하였다.
이에 어민들은 밤낮의 개념보다는 물때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다.
일반인들도 갯벌의 장관을 보기 위하여는 물때를 확실히 알아야 하며 간조 2시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
군산의 내초도나 하제, 만경강 제방(어은리 부근),수라등에서 갯벌을 볼수 있다.


물때는 여러종류의 신문 날씨란에 나와있는 것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으며 날짜가 지난 신문이라도 하루에 약 20 - 30분식을 더하면 된다. 친절하게도 군산의 물때는 아주 잘 나와있다.예를 들어 3일전 신문밖에 없다면 간조 시간에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을 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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